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詩 五龍 김영근 / 낭송 이재영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머리가 희어지고
청춘이 시들해지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세상의 안목(眼目)이 두터워지고
모든 아름다운 것과
그렇지 못한 것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벌판 같은 가슴이 되어 감을 말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쌓여진 추억을 회상하고
더러는 정리하고 다듬어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가슴속에서 캐내는 것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길에서
밖으로만 눈을 돌렸던
어리석은 순간들을 접고
내면으로 눈을 돌려 찾고자했던 것이
비로소 자신의 안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삶은 늦게나마 희열의 감흥(感興)에 젖는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의 분재(盆栽)와
하나의 수석(水石)처럼
다듬어진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결코 슬픈 일이 아니다.
삶의 성찰과
꿈의 추구와
내적 고뇌 속에서
마침내 낚아 올리는
인생의 월척(越尺)은
노련한 삶의 낚시꾼만이 가능한 것이기에...
휴일 편안한 마음으로
차한잔 하면서
우리님들 마주하고 싶습니다...ㅎ
오늘 하루 만큼은
휴일이 주는 행복과 여유 느껴보고 싶으네요...
함께 하시겠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 충전하는 휴일 되시어요
난 그대의 세월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흘러가면 흘러 가는 대로 깊어지는 추억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움이 되고 싶습니다.
난 그렇게 그대의 아무 거라도 되고 싶습니다.
그대의 기억 속의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 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들쑥날쑥한 일상의 일들이 있을 때
우리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 여운학의《희망다운로드》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