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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의 그리움

항상 좋아요. 2008. 11. 25. 04:14

눈꽃의 그리움
 


내 사랑 닮은 눈꽃이다.

내 아픔 담은 차가움이다. 

 

 

서러움에 흘린 눈물에

이슬이 맺히어 초롱 초롱 피어난 사랑꽃이다.

 



 

내 고운 사랑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고운빛이다.

내 고운 마음으로  빗어낸  하얀 그리움이다.

 

 


      

 

살포시 밟아 본 발자욱의 흔적도

지워 버리는 아름다움이다.

 

 

 

 

님이 남겨준 아픈 상처도

묻어두고 가는 하얀 마음이다.

 

 

파아란 빛에 물들어 변해버린 하얀 사랑에

너와 내 마음 섞여서 고운빛으로 물들어 간다.

 

 

다시 담고싶은 하얀빛의 사랑이다.

다시 느끼고 싶은 수줍은 마음이다.


 

 

 

 

내 님의 향기와 빛깔을 닮아 있는데..

더 해 가는 이 그리움 그 속에 묻어 버리고 싶어라.. 옮김


 
우리가 꿈꾸는 세계는 오케스트라의 화음 같은
아름다운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