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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대표 소회 다짐 ‘사자성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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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5. 20:45
3당대표 소회 다짐 ‘사자성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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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올해는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답변이 돌아왔다.》
2008▶ 파란만장 波瀾萬丈 <호재-악재 교차한 롤러코스터 정국>
2009▶ 석전경우 石田耕牛 <소처럼 일해 돌밭을 옥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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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 사자성어로 ‘석전경우(石田耕牛)’를 제시했다. ‘돌밭을 가는 소’라는 뜻이다.
박 대표는 “기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처럼 열심히 노력해 경제위기라는 돌밭을 선진 일류 국가라는 옥답으로 바꾸겠다는 한나라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8▶ 분붕이석 分崩離析 <갈등 극심… 소통 불능의 사회>
2009▶ 상창난기 上蒼難欺 <위에 있는 푸른 하늘은 속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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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들어선 뒤 지역과 계층별 갈등이 심해지고 정권에 대한 불신이 커졌으며 소통 불능의 사회가 됐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내년에는 ‘상창난기(上蒼難欺·출처 명심보감)’의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에 있는 푸른 하늘은 속이기 어렵다’는 뜻으로 당나라 태종이 벼슬아치들의 본분을 일깨울 때 썼던 말이다. 관리들의 녹봉은 백성들의 살과 기름이기 때문에 벼슬아치들은 오직 백성들이 잘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8▶ 견인불발 堅忍不拔 <원칙 잃어버린 한해… 기본에 충실해야>
2009▶ 풍운지회 風雲之會 <용이 구름만나 기운을 얻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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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모두 원칙을 잃어버린 한 해였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내년을 기약하는 사자성어로 ‘풍운지회(風雲之會)’를 선정했다. 용이 바람과 구름을 만나 기운을 얻는 것처럼 총명한 임금과 어진 신하가 만나 국운이 융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