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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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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7. 19:00
세가지 여유로움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교사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가르침을 끝내고
저녁 불빛 아래
가족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餘裕)로움이고
신학기부터 가르침의 씨앗을 뿌려
바른 인성의 자람을 보는
뿌듯함을 느끼는
두 번째 여유(餘裕)로움이며
제자들 잘 키워, 하고 싶은 일을 하여
고맙다고 안부나 방문 속에서
건강하게 노스승으로 지내는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餘裕)로움일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봉사하는 노년은 더욱 아름답고 좋아 보여요.
행복하고 여유로운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