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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지혜 개너도 한양가는구나!

항상 좋아요. 2009. 5. 17. 15:01

며느리의 지혜

옛날 잠이 많은 며느리가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시아버지가 내일 아침 일찍 한양갈 일이 있어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내일 조반을 일찍지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 말을 들은 며느리는 잠이 많아 늦잠을 잘 까봐 잠을 자지 않기로 마음 먹고 밤을 거의 꼬박새우다가 닭이 꼬기오하고 울자

안방에 있는 쌀을 내려 가다가 시부모가 사랑을 하는 소리가 들려 기다리다 노인이들이랴 쉽게 끝나지 않아 기다리다 그만 거실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시아버지가 깨어나와보니 밥을 커녕 잠만 자고 있어 며느리를 깨워 호통을 쳤다.

그러나 며느리는 무어랴 말 할 수가 없이 당하고만 있는데

마침 마당 한가운데에 서 암캐와 수캐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 장면을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동시에 보았다.

그러자 옳지 이때다 하면서 며느리는 무릎을 탁 치면서  이거다 하면서 하는말???

"아, 너도 한양 가는 구나"

그리하여 억울함을 벗어났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입니다.

며느리 머리가 잘 돌아간다.순발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