狡兎三窟;교토삼굴이란?
【1】;狡兎三窟;교토삼굴이란?
※狡;교활할 교, 兎;토끼 토, 三;석 삼, 窟;굴 굴,
[出典;출전] <사기(史記)>
[文意;문의] 지혜로운 토끼는 구멍 세 개를 파 놓는다.
[解義;해의] 갑작스러운 난관에 대처해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말한다.
전국 시대 맹상군[孟嘗君]의 식객 중에 풍환[馮驩]이라는 자가 있었다.
어느 날, 풍환[馮驩]은 설[薛] 땅의 백성들에게 빌려준 돈을 거두어 오라는 명령을 받고 그곳으로 가게 되었다. 부채가 있는 자들을 한자리로 불러 모았다.
풍환은 차용증서를 꺼내어 맞춰 보고는 이자를 낼 수 있는 사람에게 언제까지 내라는 기한을 정해 주고, 가난하여 이자를 낼 수 없는 자의 차용증서는 받아서 불태우고는 이렇게 말했다.
“맹상군께서 돈을 빌려준 까닭은 가난하여 자본금이 없는 백성들을 위하여 생업에 힘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자를 받는 것은 빈객들을 대접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부유한 사람들은 기한을 정해 주고, 가난하여 어려운 사람은 차용증서를 태워 그것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자 그곳 백성들은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며 절을 했다.
맹상군은 이 소식을 듣고 즉시 풍환을 불러들였다.
풍환은 빈손으로 돌아온 자신을 보고 화가 잔뜩 난 맹상군을 태연히 쳐다보며 말했다.
“만약 빚을 급하게 독촉하여 받을 수 없게 된다면, 위로는 선생께서 이익을 좋아하여 선비나 백성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며, 아래로는 백성들이 선생을 떠나 빚을 갚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니, 이것은 선비와 백성들을 격려하고 주군의 명성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받을 수 없는 차용증서를 불태워서 설의 백성들로 하여금 주군과 친하게 하고 주군의 훌륭한 명성을 드러나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제나라 민왕[泯王]은 진[秦]나라와 초[楚]나라의 비방에 현혹되어 맹상군의 명성이 그의 군주보다 높고 제나라의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른다고 여겨 파면시켰다.
맹상군이 영지로 돌아가게 되자, 그를 따르던 빈객들도 모두 떠났다.
설 땅의 백성들은 백 리 길도 멀다 하지 않고 나와서 맹상군을 위로해 주었다. 이것이 풍환이 맹상군을 위해 만든 첫 번째 굴이다.
그 다음 풍환이 맹상군으로부터 수레와 돈을 얻어 위나라의 수도 양[梁]으로 거서 혜왕[惠王]을 설득했다.
“지금 제나라 왕이 비방을 듣고 맹상군을 파면시켰으니, 그의 마음은 왕을 원망하여 반드시 제나라를 배반할 것입니다. 그가 제나라를 배반하고 진나라에 들어오면 제나라와 인사[人事]의 실정을 진나라에 모두 다 이야기할 것이며, 그러면 제나라의 땅을 얻게 될 것이니 어찌 영웅만 될 뿐이겠습니까? 왕께서는 급히 사자를 시켜 예물을 싣고 가서 맹상군을 은밀히 맞이하시고, 시기를 놓치지 마십시오.”
혜왕 역시 익히 맹상군의 명성을 들어 알고 있었는데, 풍환의 말을 듣자 맹상군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황금 백 일[鎰]과 수레 10승[乘]을 맹상군에게 보냈다.
그러나 맹상군은 혜왕의 사자보다 먼저 도착한 풍환의 말에 따라 그것을 받지 않았다. 이렇게 하기를 세 차례나 했다.
이 소문은 제나라의 민왕에게까지 들어갔다. 그는 즉시 맹상군에게 사신을 보내 자신의 잘 못을 사과하고 다시 재상직을 주었다. 이것이 풍환이 맹상군을 위해 추한 두 번째 굴이다.
그 다음은, 풍환은 맹상군에게 설 땅에 선대의 종묘를 세우도록 했다. 이러하면 민왕이 맹상군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고, 그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세 번째 굴인 것이다.【故事成語 대백과 해동한자어문회 저자 조종순편에서 옮겼습니다.】
§위에서 “문의[文意]”에서 “교활한 토끼”를 “지혜로운 토끼는 구멍 세 개를 파 놓는다.”라고 한 것은 풍환[토끼로 비유]의 방법은 교활하지만 모든 인간사[人間事]는 지혜로워야 한다는 것으로 본 것입니다.
※狡[교활할 교][풀이]①교활하다. 간교함.②재빠르다. 용건[勇健]함.③시기하다. 시의[猜疑]함.④미치다. 흐트러짐.⑤해치다.⑥섞이다. 교착[交錯]함.⑦용모는 예쁘나 성실하지 못하다.⑧개의 이름.⑨개가 짖다.⑩짐승의 이름. 개 비슷하며 표범 무늬에 쇠뿔 같은 뿔이 있다는 짐승.
※窟[굴 굴][풀이]①굴.②움.③사람이 모이는 곳.④물건이 모이는 곳..⑤짐승이 사는 굴.⑥물고기나 벌레의 구멍.
※屈[1;굽을 굴]會意,몸[尸]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내미는[出] 모양을 나타냄.[풀이;1]①굽다. ㉮구부러지다.㉯움츠리다.㉰뜻을 얻지 못하다.②굽히다.㉮굽게 하다.㉯억눌러 굽히다.③굳세다. 강함.④다하다.㉮없어지다. ㉯힘껏 하다.[2;깎을 궐]깎다.
§;여기서 “狡兎三窟;교토삼굴이란?”에서 삼굴[三窟]의 삼[三]을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민족에게는 삼[三]이라는 수[數], 셋은 동서양을 상통하는 수치라는 것입니다. 우주의 창조는 소리, 즉 음[音]과 수[數]로 시작한다는 원칙에서 동양은 음[音]쪽으로 더 발전하고 서양은 수[數]쪽으로 더 발전을 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셋이라는 수는 천부경[天符經] 81자 중에 첫 구절 9자인 一始無始一 析三極無[일시무시일 석삼극무]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리하여 해석하지만 9자를 8자로 분리하여“一始無始[일시무시] 一析三極[일석삼극]”으로 “우주[하나]의 시작은 무[없음]에서 시작하고 우주[하나]는 갈라져 세 극[자미한, 태미한, 천시한]을 이룬다.”고에서 와 같이 삼극[三極]에서 셋이라는 수[數]로써 삼신사상[三神思想]과 천지인[天地人]의 셋, 역경[易經]의 삼효[三爻;☰]인 8괘를 이루는 수는 셋이라는 것이며 서양의 창세기 아담의 아들 카인과 아벨 다음에 셋째 아들 “셋”은 우리말, 아니 우리의 숫자인 “하나. 둘, 셋,”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양은 셋인 삼[三]으로 모든 철학적[哲學的]인 학문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게임법칙은 삼시시판[三始始判]이라는 중요한 운동시합에서도 사용되는 게임의 시작할 때 사용하는 법칙이 있으며, 가위, 바위, 보도 셋의 원리로 완전승자가 없는 순환 법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사회의 삼신[三神]은 정확하게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는 무감각하게 넘겨버리는 경우 즉 기억을 상실하는 치매현상은 누구나 일상생활[日常生活]에서 다반사[茶飯事]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형화재[大形火災] 사건이 발생해도 연거푸 세 번이 일어나고, 한강에서 고관들이 빠져 죽어도 연거푸 세 번 일어나고, 대형버스사고도 연거푸 세 번 일어나는데 사람들이 망각하면 대형으로 발전하지만 경각심[警覺心]을 가지고 조심하면 소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주택가로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례로 2번이 일어났는데 삼시시판이라면 앞으로 한번이 남았다고 봐야하는데 또 다시 한번이 일어날까? 72수로 계산 해 볼까? 기다려 봅시다.
앞 블로그에서 이미 여러 번 소개 한바 있지만 수리[數理]의 잣대는 바둑판 둘레수인 72라는 수[數]로 7,200년, 720년, 72년, 72일, 72시간[1일12시간]으로 계산방법으로 칠십이재 해인금척[七十二才 海印琴尺]은 72라는 수[數]에 60갑자[甲子]를 승[乘]하면 4,320년이라는 수리로 계산하고, 계명성[鷄鳴聲]은 72수[數]에 1년을 승하면 72년으로 1,873년은 계유[癸酉]년 검은 닭의 해, 1873년 +72년 =1,945년은 을유[乙酉]년 푸른 닭의 해이고, 1,945년 +72년 = 2,017년은 정유[丁酉]년 붉은 닭의 해이고, 72는 바둑판 둘레 수[數]이지만 역경[易經]의 8괘 x 8괘 = 64괘에서 <☰☷> 6효[爻] x12[地支] = 72 효[爻]라는 수[數]로 계산됩니다.
그리고 앞 블로그에서 아래와 같은 해석문이 있었지만 관심 있는 분은 깊이 음미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은 수박겉핥기식으로 지나쳤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해석문]
“우뢰소리와 벼락. 번개가 번쩍일 때.
1차, 2차, 3차로 자하도(紫霞島)로 누런 안개와 화염이 충만한 가운데 구세주가 강림하네.
동방의 여러 신명(神明)이 각각 하늘나라 신병(神兵)을 총합하여 유도(儒道)를 다시 올바로 세우니 선도(仙道).유도(儒道).불도(佛道)가 하나로 합치는 운수이네.
천하의 새로운 문명이 간방(艮方)에서 시작되네.
위에서 “狡兎三窟;교토삼굴이란?”에서 본말을 설명하지 못하고 방향을 너무 돌아간 것 같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이 필요해서 첨언 했으니 양해하시기 바라며, 교활한 토끼인 교토[狡兎]는 요즘 인터넷에서 거론된 노란토끼를 한국을 폄하[貶下]하기 위해 우리한반도의 형태를 호랑이가 만주와 시베리아 대륙을 향해 포호[咆呼]하는 형체의 호랑이 그림을 한반도에 맞추어져 있는 것을 열등의식[劣等意識]을 느낀 일본인[日本人]들이 한 마리의 토끼로 비유했다면 “흰 토끼”로 비유하여 백의민족[白衣民族]에 맞추어야 할 것인데, 노란토끼로 비유했다면 너무나 터무니없다는 생각이며, 토끼 중에서 흰 토끼는 눈알이 붉은 색인데 좋게 말하면 정열적[情熱的]인 눈으로 비교되지만, 중국의 상서인 자미두수[紫微斗數]의 이야기 중에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효성[孝誠]이 지극한 큰아들 백읍[伯邑]이 은[殷]나라 주왕[紂王]이 명성 높은 문왕[文王]을 옥[獄]가두고 죽일 구실을 찾고 있는데 문왕의 큰아들 백읍[伯邑]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주[周]나라 궁중에 들였는데 호걸미남[豪傑美男]으로 생긴 백읍[伯邑]을 본 주왕[紂王]의 애첩[愛妾]인 달기[妲己]가 반하여 백읍[伯邑]이 숙소에서 거문고를 치고 있는 방에 달기가 들려 백읍[伯邑]을 유혹했으나 거절당한 달기는 백읍[伯邑]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거짓 발고하여 백읍[伯邑]을 죽여 살코기로 만두를 만들어 문왕[文王]에게 주었으나 모두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상만사를 잘 안다는 문왕[文王]이 자기 아들살코기로 만든 만두를 모두 다 먹었느니 알기는 무엇을 아느냐고 석방했다는 것입니다. 문왕[文王]은 귀국[歸國] 중에 초원에서 먹었던 만두를 다 토[吐]하니 토[吐]한 만두속에서 “눈이 붉은 흰 토끼”가 뛰어나와 초원[草原]으로 뛰면서 사라 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한반도를 간방[艮方]이라고 하며 동경 90°도인 히말라야 산맥, 에베레스트 산,중국에서는 곤륜산[崑崙山]과 만나는 적도선[赤道線][인도네시아 스마트라 섬 서쪽바다]에서 동북방향인 45°도선 상에 있는 한반도를 거쳐 알라스카로 향하는 방향으로 간방[艮方]이며, 동서남북[東西南北]과 사유[四維]를 8[米]방이라고 합니다.
흰 토끼의 해는 신묘[辛卯]년이나 그해 태어난 사람은 “흰 토끼 띠”라고 하며, 우리의 예언서인 진단구변지오[震檀九變之五]의 삼진사[三辰巳] 중에서 상진사[上辰巳]는 2,000년 2,001년 경진[庚辰] 신사[辛巳]년부터 2,011년인 신묘[辛卯]년까지 12년 동안 택화혁[澤火革]괘와 음부경[陰符經]의 천발살기[天發殺機] 이성이숙[移星易宿]으로 하늘에서 소두무족[小頭無足]인 유성[流星]인 별들이나 소행성[小行星]이 지구로 떨어지는 성락박[星落雹]이 남아 있으며, 신묘[辛卯]년인 2,011년을 슬기롭게 넘기고 2,012년에 자존심[自尊心]을 찾는 전작권회수[戰作權回收]는 교활한 토끼[狡兎]들의 작란[作亂]없이 순조롭게 될 것인지 기다려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