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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의 삶
항상 좋아요.
2009. 11. 18. 06:07
새 중에 솔개라는 새가 있습니다.
독수리과 새인데 수명이 70년까지 산다고 합니다.
사람하고 비슷하게 삽니다.
그 이후에 부리가 자라서 가슴까지 닿을 정도로 자라고 나면 부리가 무뎌진답니다.
뾰쪽해야 먹이도 먹을 텐데 말이죠.

발톱도 나무를 잡지 못하고 빙그르 돌 정도로 길게 자라며,
발톱도 나무를 잡지 못하고 빙그르 돌 정도로 길게 자라며,
깃털도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무거워져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기도 힘들게 됩니다.

이 때 솔개는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이런 상태로 그럭저럭 살다가 먹혀 죽는 것과
이 때 솔개는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이런 상태로 그럭저럭 살다가 먹혀 죽는 것과
다른 하나는, 갱생의 고통을 통해서 다시 한번 태어나는 것을 택합니다.
많은 솔개들은 후자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높은 산 정상으로 올라가 둥지를 틀고
높은 산 정상으로 올라가 둥지를 틀고
바위를 향해 자기의 부리를 힘껏 내리쳐, 부리를 깨트려 버립니다.
얼마나 피가 많이 나오고 고통스럽겠습니까?
그러나 솔개는 처절하리만치 자신의 부리를 쳐서 깨트리고 맙니다.

2개월쯤 지나면 그 부리는 훌륭한, 날카로운 부리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2개월쯤 지나면 그 부리는 훌륭한, 날카로운 부리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번엔 다시 새로 난 부리로 발톱을 하나 하나 찍어 뽑아 버립니다.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엔 무거운 날개의 깃털을 다 뜯어냅니다.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엔 무거운 날개의 깃털을 다 뜯어냅니다.
이렇게 반년의 시간이 지나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 그리고 가볍고 힘찬 새 깃털로
새로 태어나는 거지요.

40대에 지난 과거만을 추억하며, 서서히 늙어가는 것이
40대에 지난 과거만을 추억하며, 서서히 늙어가는 것이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 가면 다시 30년의 새로운 삶을 개척해 가는 솔개...
조류는 부리가 깨지면 죽는다느니 마느니 이런 논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당신은 지금 어떤 선택을하고 어떻게 살고 있나요??
오늘 수업중 솔개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음악과 함께~본 솔개의 영상이 내내 마음속에 몬지 모를 아픔으로 남는다
우리네 인생은 솔개에 비하면~~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며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