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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데이터로밍 알뜰 사용법

항상 좋아요. 2013. 2. 20. 06:04

해외여행 중 스마트폰으로 통화뿐 아니라 데이터로밍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로밍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반면 이른바 '요금 폭탄'을 떠안을 위험도 존재한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스마트폰 데이터로밍 알뜰 사용법을 소개한다.

1.앱 자동 업데이트ㆍ아이메시지 주의= 데이터로밍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 요금이 부과돼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뉴스, 이메일, SNS 등이나 앱 자동 업데이트를 허용하고 있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폰 사용자끼리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아이메시지 또한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2.스마트폰 데이터로밍 알뜰 사용법사진만 찍어도 요금이 부과?= 자동 업데이트와 더불어 주의할 게 위치기반 서비스다. 예컨대 스마트폰에서 사진 앱을 실행한 후 사진을 찍는 것으로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사진 앱에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허용했다면 데이터 요금이 발생한다. 위치기반 서비스가 작동하면 데이터가 소모됐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위치 서비스를 꺼두는 게 좋다.

3.데이터로밍 차단 서비스= 자신도 모르게 해외 데이터로밍을 사용해 요금을 내는 게 싫다면 원천 봉쇄하면 된다. 우선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데이터로밍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사전 신청을 못했다면 현지에 도착한 후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스마트폰 기기 설정에서 데이터로밍을 끄면 된다.

4.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매일 일정 금액으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쓸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최근 SK텔레콤은 하루 9,000원에 해외 데이터통화를 제공하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국가를 88개국으로 확대했다. LG U+는 하루 1만원에 LTE 스마트폰에서 무선데이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85개국에서 제공 중이다. KT는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 이동성 Wi-Fi를 쓸 수 있는 '로밍 에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