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감동글
어느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詩庭박 태훈 선생님은 내일이면 학교를 떠납니다. 정년이된 것이지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마지막수업을 했습니다 여러분 올챙이시절 생각하세요 어느곳에서 살던지--- 그러시면 실패는 없습니다 자기를 돌아보게 되는 것이지요 처음 처럼 입니다 무엇을 잃었을때 슬퍼만 마시고 항상 잃었을때의 마음을 잊지마시요 그것은 반드시 잃은것을 찾게되는 방법입니다 어느곳에가서 사시던지요 항상 높은 곳에 있을때 아래를 생각하세요 언젠가 누구나 그 아래로 내려가게 되니까요, 언젠가는 높은 자리에 앉으시게 되드래도--꼭 잊지마세요 실패를 했을때 남을 탓하지 마세요 그 절반이 내잘못이란것 훗날에 알게되니까요 오늘수업 아니 제가 한평생의 마지막 수업이라 생각하니 인생을 뒤 돌아보게 됩니다 건강 하시고 정의로 우시고 부지런하게 사십시요 자 이제 수업의 마지막 종소리가 들립니다 숙연했던 교실엔 이별의 박수가 터지고 선생님은 천천히 교단을 내려왔다 오늘따라 선생님의 하얀 머리 카락이 더 귀하게 돋보였다 선생님 잘가세요 그리고 건강 하세요 학생들의 마지막 인사가 교실내를 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