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칼립투스

제목

유칼립투스(Eucalyptus) 도금양목 도금양과의 상록교목.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및 태즈메이니아섬 원산이다. 원산지에서는 높이 60m에 이르는 큰 나무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긴 박편(薄片)모양으로 벗겨지며 청회색이고 매끈하다. 잎은 2가지 형태가 있는데, 어린 나무와 웃자란 가지는 긴타원모양 달걀꼴로 분백색이고 잎자루는 없으며 마주난다. 다 자란 나무에서는 잎자루가 있고 어긋나며, 낫모양 바소꼴로 길이 15∼30㎝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백록색을 띤 두꺼운 혁질이고, 앞면과 뒷면의 구별이 없다. 작은 유점(油點)이 흩어져 있어 잎을 비비면 캠퍼(장뇌)와 비슷한 향기가 난다.  꽃잎은 꽃받침조각과 합착(合着)한 모자모양이고, 꽃이 필 때도 꽃잎은 벌어지지 않으며 일찍 떨어지고 흰색의 수술대와 다수인 수술이 눈에 띈다. 씨방은 꽃받침통에 묻혀 있다. 열매는 거꿀달걀모양이고 모가 나며 길이 2∼3㎝이고 청백색으로 표면에 주름이 있다. 종자는 가늘고 여러 가지가 있다. 비미날리스유카리 ^IT_ST^E. viminalis^IT_ED^, 로스트라타유카리 ^IT_ST^E. rostrata^IT_ED^ 등은 내한성이 약간 있으며 또한 은빛둥근잎유카리 ^IT_ST^E. cinerea^IT_ED^, 둥근잎유카리 ^IT_ST^E. pulverulenta^IT_ED^ 등 잎이 달걀모양 원형이며 절지용(切枝用)으로 따뜻한 곳에서 재배되는 것도 있다. 따뜻한 지방의 정원수·공원수 등으로 이용되며 재부(材部)는 밝은 황갈색으로 단단하며 다소 내구성이 있고 보존성도 있으나 휘어지기 쉽다. 건축·기구·토목 등의 재료로 쓰인다. 잎은 정유(精油)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식물에너지원이 되며, 비미날리스유카리의 잎은 코알라의 주요 사료가 된다. 습지에서도 자라며 성장이 매우 빠르다. 내풍성(耐風性)은 약하고 다 자란 나무의 이식은 곤란하다. 번식은 실생(實生)으로 한다. 유카리류는 종류가 많아 500종 이상이나 되며, 주로 오스트레일리아에 분포하며 소수의 종류는 인근 제도(諸島)에 있다.

출처 : 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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