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유머

거풍을 아시나요-고추말리기

항상 좋아요. 2009. 5. 17. 07:02

 

擧風을 아시나요?

날씨가 좋은날 물건을 내다 말리는 것을 거풍이라 하는 겨!

몰으면 사전을 찾아 보세요,.....

 

거풍의 오해도 있었는데요.

우리 조상님들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이 오면 거풍이라하여

산과 들판에나가 거시기를 내놓고

대자연을 바라보며 오수를 즐겼다고 합니다. 진짜루.....

 

어느날 하숙하던 병태는 하숙집 옥상에 올라가

신문지를 깔고 거시시를 내놓고

거풍을 하다가 그만 잠이 들어버렸겄다!

 

학교에서 돌아온 하숙집 딸 미옥이가

빨래를 걷으려 옥사에 올라갔는데.....

그런데......

오수를 받아 힘차게 솟아올라 있지 않는가?.....

"어머머머~~~~아니! 오빠 .....지금 모하는 거예욧 ?.......

"으 으 으....지금 고추 말리고 있따?...."

그러자 평소에 염모혔던

미옥가 가만히 생각하더니.....

웃으면서 치마를 벗고 옆에 누웠다!...

오히려 병태가 놀라서..."아니......지 지금 머 하자는 거냐..."

그러자 미옥이가 웃으면서

"나 지금 고추포대 말리고 있어요."

그 순간 기가찬 병태가 바지를 올리고 하숙방에 들어가자

하숙집 딸이 내려와 방문을 살며서 열면서

"저....... 고추말렸으면 고추포대에 안넣을 거예요...??

거풍이가....일을 저지르고야 말았구만......

그 담엔....난 몰라요? 맘대로 하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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