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주머니는 간이 몹시 나빠서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상태였지만 백선 뿌리를 담가 만든 술 그러니까 봉삼주 한 병을 날마다 조금씩 마시고 완전하게 나았다. 이 밖에 백선 뿌리를 먹고 폐결핵이 나은 사람도 있고 위장병이 나은 사람도 있으며 천식, 관절염이 나은 사람이 있다. 백선은 여름철에 하얗게 피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서 관상용으로도 좋고 야생화 애호가들한테도 인기가 있다.
폭포 옆의 축축하고 그늘진 절벽에 범의귀가 넓은 잎을 매단 채 물기에 젖어 있다. 이 식물은 어둡고 축축하고 위험한 바위틈 같은 곳에만 자라므로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범의귀는 그늘지고 물기있는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모양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귀 또는 바위취, 호이초(虎耳草) 등으로 부른다. 연애골 상류의 폭포 위의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다. 독을 풀고 열을 내리며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뛰어나서 감기, 기침, 인후염,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에 달여서 먹는다.
열이 날 때나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호이초를 날로 짓찧어 즙을 내어 한 번에 10㎖씩 하루 세 번 먹으면 곧 낫는다. 동상이나 화상에는 신선한 잎을 찧어서 붙이면 효험이 있고, 타박상이나 상처에도 잎을 비벼서 바르면 어혈이 풀리면서 덧나지 않고 잘 낫는다. 또 어린이들의 감기나 폐렴에도 달여서 먹는다. 생즙을 내어 귀에 넣으면 중이염에 좋다고 하여 일본에서 특효약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한 아주머니는 간이 몹시 나빠서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상태였지만 백선 뿌리를 담가 만든 술 그러니까 봉삼주 한 병을 날마다 조금씩 마시고 완전하게 나았다. 이 밖에 백선 뿌리를 먹고 폐결핵이 나은 사람도 있고 위장병이 나은 사람도 있으며 천식, 관절염이 나은 사람이 있다. 백선은 여름철에 하얗게 피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서 관상용으로도 좋고 야생화 애호가들한테도 인기가 있다.폭포 옆의 축축하고 그늘진 절벽에 범의귀가 넓은 잎을 매단 채 물기에 젖어 있다. 이 식물은 어둡고 축축하고 위험한 바위틈 같은 곳에만 자라므로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범의귀는 그늘지고 물기있는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모양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귀 또는 바위취, 호이초(虎耳草) 등으로 부른다. 연애골 상류의 폭포 위의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다. 독을 풀고 열을 내리며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뛰어나서 감기, 기침, 인후염,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에 달여서 먹는다.열이 날 때나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호이초를 날로 짓찧어 즙을 내어 한 번에 10㎖씩 하루 세 번 먹으면 곧 낫는다. 동상이나 화상에는 신선한 잎을 찧어서 붙이면 효험이 있고, 타박상이나 상처에도 잎을 비벼서 바르면 어혈이 풀리면서 덧나지 않고 잘 낫는다. 또 어린이들의 감기나 폐렴에도 달여서 먹는다. 생즙을 내어 귀에 넣으면 중이염에 좋다고 하여 일본에서 특효약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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