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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오.

항상 좋아요. 2009. 8. 11. 16:37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다"라는 말은 눈의 중요성을 그만큼 강조한 말이다.
    건강한 치아를 위해 하루 세번 이를 ?M는 것 처럼
    "밝고 아름다운 눈, 좋은 시력"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 눈의 건강에도 가별한 관심을 기우리자.



    1. 노화에 의한 눈의 변화와 노안의 특징

    노화가 일어나면 눈의 각 부분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 수정체·초자체가 탁해진다.
    * 황반부에 세포 손상이 온다.
    * 각막이 벗겨져 출혈이 일어난다.
    * 시신경이 위축된다.
    * 시신경유두가 부어 오른다.
    * 모양체가 느슨해진다.

    그러나 눈이 안 보이는 것은 단순히 노화현상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병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증상
    의심되는 질병
    * 눈이 침침하다.
    * 눈이 부시다.
    * 사물이 겹쳐 보인다.
    * 어두워지면 잘 안 보인다.
    백내장

    수정체가 탁하고 하얗게 되기 때문에 빛을 흡수하기 쉽게 된다.
    노화 현상이 하나이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수술로 안내(眼內) 렌즈를 넣어 교정한다.
    당뇨병에 의한 것도 있다.
    * 일그러져 보인다.
    * 시력저하
    가령성 황반변성증

    맥락막에서 혈액 순환이 나빠져 망막에 있는 황반부에 장애가 일어난다.
    조기라면 레이저 치료가 유효하다.
    * 검은 점이 아른거린다.
    *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
    비문증(飛蚊症)

    대개는 초자체의 노화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망막 박리의 이전 증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 시야가 이지러진다.
    * 시야가 좁아진다.
    망막 박리, 안저 출혈, 녹내장

    망막이 벗겨지고 망막 혈관에서의 출혈로 시야가 이지러진다.
    망막 박리는 수술이 필요하다.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장애를 받는 녹내장은 수술과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신의 혈관성 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노안에 건조한 눈은 위험하다.

    나이가 들면 눈물샘이 위축되므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눈물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노안의 경우 안정 피로가 되기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건조한 눈일 가능성이 높다.

    * 건조하고 따갑다.
    * 자꾸 깜빡이게 된다.
    * 안구를 이러 저리 굴린다.
    * 눈물이 나고 충혈된다.
    * 눈곱이 끼고 눈이 무겁다.

    2.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눈 마사지

    최근에는 눈에 큰 부담을 주는 컴퓨터 작업이 보편화 되면서 낮은 연령층에서도 노안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눈도 일정 시간 쉬어주지 않으면 쉽게 피로해지는 기관이다.
    눈이 침침하면서 아프고, 왜인지 불안한 기분이 들거나 어깨가 결리고 하품이 나오면 이는 눈이 쉬고 싶다고 보내는 신호라고 보면 된다.
    이럴 때에는 잠시 눈을 부드럽게 비벼 풀어주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 스트레칭

    컴퓨터 작업 중간중간에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전신 스트레칭과 함께 하면 피로를 쌓이지 않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① 눈 주의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준다.
    ② 눈을 가볍게 눌러준다.
    ③ 눈을 감는다.
    ④ 검지로 눈구석을 가볍게 누르고 천천히 눈을 뜬다.

    눈의 근육을 단련하는 트레이닝

    보통 양쪽 눈을 모두 뜨고 사용하기 때문에 양쪽 눈을 모두 균형 있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근육 사용이 좌우 중 한 쪽 눈에 치우치는 경향이 강한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은 균형 있게 사용하는 사람에 비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눈을 상하, 좌우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서 눈의 근육을 단련하도록 하자.

    눈운동 방법

    정면을 똑바로 쳐다 보면서 (또는 눈을 감고) 눈앞에 시계의 숫자판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최대로 눈을 움직여 눈 근육을 이완시킵니 다.
    수분간의 눈체조로 눈주위 근육이 피로가 풀리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다음을 각각 3회이상 실시!

    1. 좌우로 (9 ↔ 3)
    2. 대각선으로 (10 ↔ 4)
    3. 대각선으로 (2 ↔ 8)
    4. 좌우방향으로 원운동 (12→3→6→9→12) (12→9→6→3→12)
    몇 초간 눈을 감았다가 뜬후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립니다.
    3회이상 반복후, 시계반대 방향으로 다시 3회이상 반복 하세요.

    안정피로를 풀기위한 특별한 방법

    눈꺼풀이 무겁고, 건조하고, 이물감이 느껴져 눈을 뜰 수 없는 등 눈이 심하게 피로할 때는 일을 멈추고 눈을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를 하여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① 따뜻한 물수건(화상에 주의)을 눈꺼풀 위에 놓고 약 3분간 그대로 두어 긴장을 풀어 준다.
    앉은 상태에서 위를 향하는 것도 좋지만 목이 피로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눈의 긴장이 풀어지고 혈액의 순환도 좋아진다.

    ② 눈구석, 눈썹 머리, 눈초리 옆의 움푹 패인 곳, 눈썹 중앙, 눈 밑을 손가락으로 기분이 좋을 정도의 세기로 2, 3초간 압박하고 힘을 뺀다.

    ③ 차가운 물수건을 눈꺼풀 위에 놓고 3분간 눈을 식혀주면 눈이 상쾌해진다.

    3.원근 스트레칭으로 시력을 회복하자

    한번 저하된 시력이라도 꾸준히 훈련하면 회복할 수 있다.

    하루 3분으로 시력회복과 눈의 피로를 개선할 수 있는 원근 스트레칭은 시력이 급격히 떨어진 사람이나 초기 노안인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원근 스트레칭'를 고안한 사람은은 일본의 안과 전문의인 사사키 미요코이다.
    원근 스트레칭을 반복하면 긴장된 근육이 유연성을 되찾기 때문에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초기 근시라면 약 1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원근 스트레칭법

    ① 엄지손톱에 매직으로 U표시를 그린다.
    심한 근시인 사람은 종이에 υ 표시를 그려 스트레칭할 준비를 한다.
    ②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는 뺀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③ 팔을 곧게 뻗고 엄지손가락을 세워 U표시가 양쪽 눈의 가운데에 오는 위치에서 멈춘다.
    ④ 표시를 응시한 채 3초를 셀 동안에 윤곽이 희미해지는 위치까지 팔을 끌어당긴다.
    ⑤ 같은 동작을 3분간 반복한다. 하루 1~3회 정도가 적당하다.
    ⑥ 한쪽 눈만 시력이 나쁜 사람은 그 쪽 눈을 먼저 스트레칭하고 이어 양쪽 눈의 스트레칭을 한다.

    4.생활습관 하나로 눈을 보호하자

    눈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보호하는 방법

    * 안경, 콘택트렌즈를 바르게 착용한다.
    *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 방의 공기를 깨끗이 하고 건조하지 않게 한다.
    * 독서는 조명과 자세에 주의하여 한다.
    *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에서는 건조 방지를 위해 가습기를 켜거나 물에 적힌 수건을 걸어둔다.

    일상의 작은 변화로 눈의 부담을 덜어 주자

    컴퓨터와 TV, 게임 등의 보급으로 현대인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눈을 혹사하고 있다.
    눈이 건조하여 피로해지는 것은 눈이 혹사당하는 전형적인 증상이므로 조금이라도 눈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안경·콘택트렌즈는 눈에 맞는 것을 착용하자

    * 도수가 많지 않는 안경을 끼면 눈이 쉽게 피로해 질 수 밖에 없다.
    시력은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경으로 교정하도록 해도 계속 변화하므로,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로 눈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 콘택트렌즈는 안경과 달리 눈에 과중한 부담을 준다.
    잘못된 사용으로 각막이 손상되면 실명할 위험도 있으므로 바람직한 사용법을 익혀 눈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눈물의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원인

    낮 동안 혹사 당하는 눈은 자는 동안 피로를 풀게 된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다음날까지 눈의 피로를 연장시키게 되므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수면 시간은 확보해야 한다.

    또 밤에는 낮에 비해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드므로 독서나 TV 게임에 빠져 밤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은 눈의 건강에는 아주 좋지 않다.
    눈물은 교감 신경의 작용으로 긴장하면 분비량이 줄어들고, 긴장을 풀면 분비량이 늘어난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방의 공기를 깨끗하게

    방이 건조하거나 담배 연기 등으로 탁해지면 눈은 더욱 건조해지므로 환기를 자주하여 눈을 보호하도록 해야 한다.
    안약은 가능하면 방부제가 적은 것을 선택하고 방의 습도는 70%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에어컨 바람은 눈을 건조하게 하므로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책상과 기구 등을 알맞게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독서는 알맞은 조명아래 올바른 자세로

    책상 위에 책을 놓고 읽는 경우에는 방 전체를 밝히는 조명과 책을 밝히는 전기스탠드가 필요하다.

    * 빛의 간도 : 책과 스탠드가 30cm이내일 때 300~500룩스 (60W 백열등전구, 또는 20W 형광등)
    * 바른 자세 : 등을 곧게 펴고 눈과 책은 30cm정도의 거리를 유지
    * 1시간 책을 읽은 후 10분은 눈에 휴식을

    먼 곳을 볼 때에는 집중해서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눈의 근육이 긴장을 풀고 쉬게 되므로 작업 중간중간 먼 곳을 보며 눈에 휴식을 주어야 한다.
    텔레비전을 볼 때는 2m정도 떨어져서, 시선은 약간 아래쪽을 향하도록 하여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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