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에 보면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12세기 송나라 때 한 여인이 주막을 꾸려가면서 겪었다는 일화인데, 술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고 손님들을 항상 공손하게 대했는데도 장사가 안 되는 것이었다. 원인을 살펴보니 주막에 사나운 개가 있어 손님이 찾아오기를 꺼렸다는 것이다. 고객센터 직원과 통화하면서 고객을 쫓는 사나운 개가 그녀의 마음 속에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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