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바리스타] ELS, 원금보장형등 진화…상품·기초자산 선택에 신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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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났던 주가연계증권(ELS)의 인기가 땅에 떨어졌다. 사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발행규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발행규모가 급감하더니 급기야 지난 달에는 연초대비 10분의 1이하로 떨어졌다. 주식시장의 급락으로 ELS의 수익률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존 ELS 투자자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만기까지 기다려도 원금을 까먹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ELS의 형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근 주가 급락으로 상당수의 ELS가 원금 손실 발생가능지수(Knock-In)에 도달해 향후 만기일에 주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원금 손실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어느 정도 안정된 수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충격은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ELS의 발행형태가 크게 달라졌다. 첫째, '원금 보장형' ELS의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 사실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투자상품 중 100% 원금 보장을 약속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 원금 보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면서 ELS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아울러 '원금 비보장형'이라 하더라도 원금 손실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가입시점 대비 -40%,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ELS형태를 흔히 볼 수 있다.
둘째, 제시되는 수익률이 높아졌다. 최근 발행되는 ELS는 기존의 ELS와 비슷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제시된 수익률이 높아졌다. 일부 스텝다운(Step down)형 ELS의 경우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렇듯 ELS의 투자환경이 달라질수록 투자자는 더욱 심혈을 기울여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첫째, '원금 보장이냐, 비보장이냐'를 반드시 점검하고 본인의 투자전략과 접목시켜야 한다. 안전 선호형이라면 원금 보장형이나 원금 보장 범위를 넓힌 ELS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 기초자산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ELS는 가입시점이 똑같더라도 기초자산으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일 수 있다. 자신이 없다면 개별종목보다는 코스피200지수와 같이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자칫 특정 개별종목 선택 시 주식시장과는 별개로 개별종목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ELS는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증시 침체 덕분에 인심 후해진 ELS가 속속 등장한다. 지금의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이다. 반드시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만 지참한다면 의외로 똘똘한 ELS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ELS시장에서 낚싯대를 빼지 말기 바란다.
더욱이 기존 ELS 투자자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만기까지 기다려도 원금을 까먹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ELS의 형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근 주가 급락으로 상당수의 ELS가 원금 손실 발생가능지수(Knock-In)에 도달해 향후 만기일에 주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원금 손실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어느 정도 안정된 수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충격은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ELS의 발행형태가 크게 달라졌다. 첫째, '원금 보장형' ELS의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 사실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투자상품 중 100% 원금 보장을 약속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 원금 보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면서 ELS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아울러 '원금 비보장형'이라 하더라도 원금 손실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가입시점 대비 -40%,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ELS형태를 흔히 볼 수 있다.
둘째, 제시되는 수익률이 높아졌다. 최근 발행되는 ELS는 기존의 ELS와 비슷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제시된 수익률이 높아졌다. 일부 스텝다운(Step down)형 ELS의 경우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렇듯 ELS의 투자환경이 달라질수록 투자자는 더욱 심혈을 기울여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첫째, '원금 보장이냐, 비보장이냐'를 반드시 점검하고 본인의 투자전략과 접목시켜야 한다. 안전 선호형이라면 원금 보장형이나 원금 보장 범위를 넓힌 ELS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ELS는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증시 침체 덕분에 인심 후해진 ELS가 속속 등장한다. 지금의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이다. 반드시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만 지참한다면 의외로 똘똘한 ELS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ELS시장에서 낚싯대를 빼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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