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己丑年)에는
佳谷/김연식
우직한
누렁이 잔등에
둥근 해를 얹고
큰 눈 끔벅거리며
새날을 열었나니
별빛
달빛
햇빛
모두 모아
온 세상 밝혀
그늘 없고
절망 없고
희망 있고
사랑 있는
행복의 날 꾸려 가자꾸요
己丑元旦 金淵湜印 佳谷
'글방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잔의 차가 생각나는 풍경 (0) | 2009.01.31 |
---|---|
돌이킬수 없는일들 (0) | 2009.01.31 |
나는 지금 마음을 먹고 산다 (0) | 2009.01.28 |
이런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 | 2009.01.28 |
이 글좀 보고 가시게..! (0) | 2009.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