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구조와 사용에 관한 여섯 가지 명칭(六書) | |
1. 상형(象形) : 모양을 본뜬 글자. 人 木 처음에 한자를 배울 때 모양을 본떠 만든글자로 익히기 쉽지만 실제로 많은 한자를 익히는데 있어 형성자가 유리하다. 2. 지사(指事) : 부호로 나타낸 글자. 上, 下 (눈에 보이지 않는 특징적인 것들을 지칭하는 것) 3. 회의(會意) : 글자의 뜻을 합해 만든 글자. 林, 武(글자와 글자가 만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 4. 형성(形聲) : 한쪽은 소리를, 다른 한쪽은 뜻(형태)을 나타내는 글자. 管 魔 한자를 처음 공부하게 될 때 상형자를 먼저 공부하게 되는데 이는 형태를 본뜬 글자이므로 인지가 용이한 탓이다. 하지만 실제로 70% 이상의 한자는 형성문자로 이루어져 있어, 한자를 공부함에 있어 형성자를 공부하게 되면 정확히 알지 못하는 한자라 하더라도 그 의미를 추측하기 용이하다. 5. 전주(轉注) : 이미 있는 한자의 뜻을 다른 뜻으로 쓰는 방법. 樂, 考 하나의 글자가 갖는 의미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전이가 되어 사용되어지는 글자. 6. 가차(假借) : 음이 같은 글자를 빌려 쓰는 방법. 來 長 올래(來)의 경우에도 원래는 보리라는 뜻이었다. 보리는 서쪽으로부터 전해 온 곡식이다라는 라는 뜻에서 현재는 오다 라는 뜻으로만 가차된 경우이다. = 전주와 가차는 운용상의 명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