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방/수지침

[스크랩] 장부의 음양과 작용 및 허실

항상 좋아요. 2009. 5. 8. 12:33

 

1. 장부의 음양과 작용

 



   오행이 음양으로 나뉘어지므로 장부도 음양으로 나뉘어진다.
  간, 비장, 폐, 신장, 심장은 오장으로서 음이며, 담, 위, 대장, 방광, 소장은 오부로 양인데, 여기에 삼초가 더해져 육부가 된다.   음과 양은 서로 합하므로 오장과 오부는 같은 부류이며 서로 합한다.   즉 木의 간과 담, 火의 심장과 소장, 土의 비장과 위, 金의 폐와 대장, 水의 신장과 방광은 형제 같고 부부같다.   그리고 오장은 정신과 혈기와 혼백을 주관하고, 육부는 음식을 소화시키고 피, 땀, 콧물, 눈물, 정액 등을 유통시킨다. 

 2.   오장육부의 허실

  1) 간(肝). 담(膽)

   간, 담은 木인데, 간은 을(乙), 묘(卯)에 속하고 담은 갑(甲), 인(寅)에 속한다.    목기(木氣)가 강할 때 태어나면 간, 담이 크고 실하며, 약할 때 태어나면 작고 허약하다.
   간(肝)의 크기와 허실은 인체 부위에 나타난다.   눈이 크고 얼굴빛이 푸르며 주름살이 가늘면 간이 작고, 눈이 작고 주름살이 굵으면 간이 크다.   간이 작으면 대장이 편하고 간이 크면 위를 손상시킨다.   간은 혈액을 간직하고 힘줄과 통하므로 허약하면 눈이 희미하고 근육이 약하며 두려움이 많다.   실하면 근육이 강하고 성을 잘 내는데, 간의 본바탕은 어진성품이지만 속성은 분노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담(膽)의 허실은 손톱과 얼굴에 나타난다.   손톱이 두껍고 얼굴빛이 황색이면 담이 두텁고 실하다.   반대로 손톱이 엷고 얼굴빛이 푸르면 담이 엷고 허하다.   실하면 잠이 많고 성을 잘 내는데, 허하면 무서워하고 겁이 많다.   그리고 담이 너무 실하며 비장을 손상시킨다.

2) 심장(心臟), 소장(小腸)

   심장,소장은 火인데, 심장은 정(丁). 오(午)에 속하고, 소장은 삼초(三焦)와 함께 병(丙), 사(巳)에 속한다.   화기(火氣)가 강할 때 태어나면 심장이 크고 실해서 열이 많이 약할 때 태어나면 심장이 작고 추위에 약한 체질이다.
   심장의 크고 작음은 주름살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름살이 굵으면 심장이 크고 주름살이 가늘면 작다.   심장이 작고 허하면 마음을 상하기 쉽고 눈물이 많다.   심장이 크고 실하면 큰 소리로 잘 웃는다.   심장의 본 바탕은 순수하고 바른 예이나 속성은 잘 웃고 우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장이 크고 실하면 폐를 손상시킨다.
   입술이 두터우면서 길고 크면 소장이 실하고 얇고 짧으면 작고 소장이 허하다.   그밖에는 심장과 같은 성질이 있다.   다만 소장이 크고 실하면 대장을 손상시킨다.

3) 비장(脾臟), 위(胃)

  비장과 위는 土인데, 기(己), 축미(丑未)는 비장에 속하고, 무(茂), 진술(辰戌)은 위(胃)에 속한다.   토기)土氣)가 강할 때 태어나면 비, 위가 크고 실하지만, 토기가 약할 때 태어나면 비, 위가 작고 허약하다.
  비장은 위밑에 있으면서 음식물을 소화시킨다.   외부에 나타나는 부위는 입술인데, 황색에 주름살이 가늘고 그 수가 적으면 비장이 작고, 주름살이 굵고 거칠면 비장이 크다.   입술이 위로 들려 있고 견고하면  비장이 실하고, 입술이 밑으로 처지고 견고하지 않으면 비장이 허하다.   비장이 크고 실하면 배가 자주 고프고 살이 느려지고 허약하며 배속이 편하지 못하다.   그리고 비장이 크면 신장을 손상시킨다.   비장이상하기 쉬운 나쁜 버릇은 술에 취해서 성관계를 맺거나 음식을 먹고 난 뒤 곧바로 욕탕에 들어가면 비장이 상한다.    비장이 상한 증상은 몸이 무겁고 걸음걸이가 편치 못하며 근심 걱정이 많아진다.
   비장의 본바탕은 믿음이나 속성은 근심과 거짓으로 나타난다.   위는 음식을 받아들이는역할을 한다.   위가 크면 배가 나오고 살이 깊으며 작으면 반대가 된다.   그밖에는 비장과 같다.

  4)  폐(肺), 대장(大腸)

  폐, 대장은 金인데 폐는 신(辛), 유(酉)에 속하고 대장은 경, 신(申)에 속한다.   금기(金氣)가 강할 때 태어나면 폐, 대장이 크고 실하며, 약할 때 태어나면 허약하다.
   폐(肺)는 혈(血)을 운반한다.    가슴과 피부를 보면 폐의 크고 작음을 알 수 있다.   폐가 크면 어깨가 크고 가슴이 벌어지며 피부가 단단하다.   어깨와 가슴이 좁고 피부가 희고 약하면 폐가 작다.
   폐가 허약하면 숨쉬기가 곤란하고, 실하면 숨쉴때 가슴을 들먹거린다.  
  기침, 감기, 천식, 백일해 등 호흡기에 관련된 증상은 모두 폐가 허약한 증상이다.
  폐의 본바탕은 치우침이 없이 곧은 의에 있는데 강하면 간을 손상시키며, 허약하고 병들면 비통해 하는 속성으로 나타난다.
   대장은 피부가 두터우면 실하고 얇으면 허약하다.   대장이 크고 실하면 담을 손상시킨다.   그밖에는 폐와 같다.

  5) 신장(腎臟). 방광(膀胱)

  신장과 방광은 水인데 신장은 계, 자에 속하고, 방광은 임, 해에 속한다.   수기가 강할 때 태어나면 신장, 방광이 크고 실하지만, 약할 때 태어나면 작고 허약하다.
   신장이 크고 실하면 심장을 상하게 하는데 크고 작음은 머리카락 숱을 보면 알 수 있다.   머리카락 숱이 많고 검으며 흰머리가 일찍 나면 신장이 크고 실하다.   그러나 머리카락은 숱이 적거나 검은 색깔이 퇴색되면 작고 허약하다.
   신장이 허약하면 몸이 무겁고 드러눕기를 잘 하며 손발이 붓기도 한다.   본바탕은 지혜이나 속성은 공포감으로 나타나서 무서움이 많고 별 일이 없는데도 초조함을 자주 느낀다.   방광은 실하면 소장을 손상시키고 , 허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다.   그밖에는 신장과 같다.

 

 



출처 : Tong - sajudosa님의 체질 한의학통

출처 : 고려수지침 대구복현지회
글쓴이 : 차마고도 원글보기
메모 :

'건강방 > 수지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경혈도  (0) 2009.05.17
온몸건강 상응점 손체조  (0) 2009.05.16
[스크랩] 기모혈도  (0) 2009.05.08
남 앞에 설때 두그거림 방지  (0) 2009.04.27
[스크랩] 수지침 ...  (0)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