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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交行 빈교행 두보

항상 좋아요. 2009. 3. 6. 18:26

貧交行 빈교행 ~ 가난한 시절의 사귐

     두보(杜甫)


飜手作雲覆手雨    번수작운복수운

 

紛紛輕薄何須數    분분경박하수수

 

君不見管飽貧時交  군불견관포빈시교

 

此是今人棄如土    차시금인기여토


손 뒤집어 구름 만들었다 손 엎어서 비 만드는

 

어지럽고 경박한 세상사를 어찌 다 헤아리리?

 

그대 보지 못하였나? 관중포숙의 가난 절 사귐을.

 

요즘 사람들은 그 귀한 가르침을 흙같이 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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